- 글번호
- 1152837
건국대 연구팀, 눈물샘 질환 치료에 줄기세포 활용
- 작성자
- 융합과학기술원 행정실
- 조회수
- 33
- 등록일
- 2025.06.25
- 수정일
- 2025.06.25
- 첨단바이오공학부 조쌍구 교수팀-건국대병원 신현진 교수팀 공동연구 성과
△왼쪽부터 건국대 아메드 모르시 교수, 건국대 병원 신현진 교수(안과) 교수, 조쌍구 건국대 교수 겸 스템엑소원 대표이사
건국대 조쌍구 교수 연구팀(첨단바이오공학부 줄기세포재생공학 전공)이 건국대병원 신현진 교수(안과) 및 ‘스템엑소원’과 함께한 학교-병원-산업 연계 공동연구를 통해, 눈물샘 (lacrimal gland, LG) 오가노이드 기술의 최신 발전과 치료 응용 가능성을 조망한 리뷰 논문을 발표했다. 해당 논문은 지난 2월 약리학 및 약학 분야 상위 5% 이내 국제학술지 ‘Biomedicine & Pharmacotherapy’에 게재됐다.
논문 제목은 「Advances in Lacrimal Gland Organoid Development: Techniques and Therapeutic Applications」으로, 최근 줄기세포 기술을 기반으로 한 눈물샘 오가노이드 연구가 안구건조증(Dry Eye Disease, DED) 등 누선 기능 저하로 인한 질환의 치료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있다.
연구진은 특히 유도만능줄기세포(hiPSCs)를 기반으로 한 눈물샘 오가노이드가 기존의 세포치료나 약물치료 방식과는 다른 개인 맞춤형 치료와 재생의학적 접근을 가능하게 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눈물샘 오가노이드는 누선 조직의 생리적 특성을 정교하게 재현하며, 질환 모델링 및 신약 스크리닝, 환자 맞춤형 치료법 개발, 오가노이드 유래 세포외소포체(Organoid-derived Extracellular Vesicles, OEVs)를 통한 조직 재생 등 다양한 임상적 활용 가능성을 지닌다.
또한 이번 논문은 눈물샘 발달과 오가노이드 형성에 관여하는 주요 생체 신호 경로로 FGF(Fibroblast Growth Factor), Notch 신호 경로의 역할을 정리했으며, 향후 연구 방향으로는 어셈블로이드(Assembloid), 마이크로유체 칩(Microfluidic Chip), Organ-on-chip, 합성 생체재료(Synthetic Biomaterials) 기술 등을 활용한 기능성 향상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본 논문은 조쌍구 교수(교신저자, 건국대학교 KU융합과학기술원·첨단재생과학연구원)와 신현진 교수(공동 교신저자, 건국대 의과대학 안과학교실)가 주도했으며, Ahmed Morsy Abdal Dayem 조교수(건국대 첨단재생과학연구원)가 제1저자로 참여했다.
이번 리뷰 논문은 줄기세포 기반 재생의학, 오가노이드 기술, 안과 질환 치료를 통합적으로 조망함으로써, 눈물샘 질환의 새로운 치료 전략 수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다음글
- 다음글이(가) 없습니다.